삼박LFT와 컴파운드 공장 EPC 계약 체결
디와이피엔에프가 156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삼박엘에프티(삼박LFT)와 1560억원 규모의 컴파운드 공장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삼박엘에프티는 율촌산단 내 24만6874제곱미터 부지에 총 4500억원을 투자해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를 위한 신규 컴파운드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원료 이송 설비를 포함해 △상세 설계(Engineering) △기자재 공급(Procurement) △설치 시공(Erection and Construction) 등 전 공정의 EPC 업무를 맡는다.
이번 수주를 통해 디와이피엔에프는 6200억원이 넘는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달성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1999년 설립돼 분체이송시스템의 설계 및 제작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분체이송시스템이란 각종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원재료 또는 (반)제품을 공정의 특성에 부합되도록 처리하거나, 각 공정별로 요구되는 사양으로 가공하여 공급시켜주는 장치를 의미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디와이피엔에프는 오후 2시3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33%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