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가 지난달 28일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 간담회에서 회사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S머트리얼즈 제공]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200% 넘게 오르며 강세를 기록 중이다.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LS머트리얼즈는 오전 9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66.67%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달 22~2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경쟁률 396.8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6000원에 확정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164.5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12조7731억원을 모집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울트라커패시터(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UC) 통합 생산시설 구축과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투자 △리튬이온커패시터,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신제품 연구 등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인 UC와 알루미늄 소재 및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006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