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앞서 ‘종로 출마설’ 가능성 제기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향후 거취에 대해 "(현 지역구인) 울산 재출마를 거의 포기한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지난 11일 오후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당장 사임하면 여당 내부의 혼란이 초래될 테니 그것을 당대표로서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더 이끌어나가겠다는 취지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기현 사퇴론'을 두고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하태경 의원(3선)·서병수 의원(5선) 등 중진 의원들이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자, 국민의힘 소속 친윤계 초선의원들은 지난 11일 의원 단체 채팅방에서 중진 의원들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변호사는 김 대표의 현재 행보에 대해 "한마디로 말하면 질서 있는 퇴진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김 대표가 결심을 하고 내부적으로 원만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금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신 변호사는 아울러 김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할 것인지 불출마할 것인지는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도 "울산 재출마가 아니라는 것만 해도 큰 양보다. 정치인으로서 본인 지역구를 포기한다는 게 얼마나 큰 희생인가"라고 옹호했다.
정치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려고 했다는 언급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내년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김기현 대표의 '종로 출마설'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황교안 당대표가 종로에 출마하지 않았나"라며 "이번에도 김기현 대표가 나올 수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치권에서 서울 종로구는 '정치 1번지'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 서울 정부청사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위치해 있고, 각종 행정통계 및 선거 개표 현황 발표가 종로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신 변호사는 지난 11일 오후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당장 사임하면 여당 내부의 혼란이 초래될 테니 그것을 당대표로서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더 이끌어나가겠다는 취지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기현 사퇴론'을 두고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하태경 의원(3선)·서병수 의원(5선) 등 중진 의원들이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자, 국민의힘 소속 친윤계 초선의원들은 지난 11일 의원 단체 채팅방에서 중진 의원들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변호사는 김 대표의 현재 행보에 대해 "한마디로 말하면 질서 있는 퇴진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김 대표가 결심을 하고 내부적으로 원만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금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신 변호사는 아울러 김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할 것인지 불출마할 것인지는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도 "울산 재출마가 아니라는 것만 해도 큰 양보다. 정치인으로서 본인 지역구를 포기한다는 게 얼마나 큰 희생인가"라고 옹호했다.
정치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려고 했다는 언급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내년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김기현 대표의 '종로 출마설'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황교안 당대표가 종로에 출마하지 않았나"라며 "이번에도 김기현 대표가 나올 수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치권에서 서울 종로구는 '정치 1번지'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 서울 정부청사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위치해 있고, 각종 행정통계 및 선거 개표 현황 발표가 종로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