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함께 참여한 위지윅 주가도 '上'
◆…[사진=연합뉴스]
와이더플래닛이 진행하는 19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와이더플래닛은 19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이정재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운영자금(약 120억원)과 채무상환자금(70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유증을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596만5460주로 이가운데 배우 이정재은 100억원을 투자해 313만9717주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밖에 배우 정우성과 박관우·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공동대표, 위지윅스튜디오는 각각 20억원을, 송기철씨는 10억원을 투자한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와 이정재, 정우성과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형성해 콘텐츠 제작, 유통, 배급 분야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오전 9시4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95% 상승한 6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9.90% 오른 4475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