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주 연속 상승 캔들에 "사상최고가 기대감 UP"

비트코인이 강력한 랠리를 이어가면서 매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는 기술적 지표가 등장했다.

가상화폐 관련 매체 뉴스 BTC는 비트코인이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마침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4만4천 달러(5773만원)를 돌파했으며 10월과 12월 사이 몇 달 동안 이어진 상승세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속된 상승에 따라 비트코인은 현재 주간 차트상 8개의 녹색(상승) 캔들이 등장했으며 지난 역사에 비춰 이는 가격이 초강세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두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꾸준히 상승으로 마감,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추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이러한 상승 추세는 약세의 달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던 11월에도 계속되었으며 마침내 12월이 시작되면서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상승을 통해 또 다른 녹색(상승)으로 주간을 마감했다.

10월~12월 사이 가격은 주간 차트에서 연속 녹색으로 마감하면서 최저 2만7천 달러(3542만원)에서 최고 4만4467달러(5835만원)로 급등했고, 지난 2개월 동안 1만5천 달러(1968만원)의 가치가 추가되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과거 움직임은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지표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중요 추세가 반복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런 면에서 과거 주간 차트상 8개의 녹색 캔들이 마지막으로 나타났을 때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격 폭등으로 이어진 것은 주목된다.

2017년 가격이 1100달러에서 2900달러까지 오른 강세장에서 약간의 하락이 있었던 바로 그 시점에 8개의 녹색 캔들이 등장했고 단기 하락 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한 상승 추세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다.

이번에도 이러한 추세가 반복된다면 이 수준에서 단기 하락을 보일 가능성이 크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하락세가 멈추면서 나타나는 상승은 강세장을 확인하는 지표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로 인도하는 다리가 될 수 있다.

매체는 "일일 차트에서 8개의 녹색 캔들을 기록한 후 급등으로 이어졌다"라며 "이는 전반적 강세가 상당 기간 계속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