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9000원... 예상 시가총액 1248억원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제공]
항체신약 개발사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다음주 화요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하고, 오는 5일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는 9000원이며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248억원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0~1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경쟁률 226.89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9000~1만1000원)의 하단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834.9대 1이었으며 증거금 1조4089억원을 모집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독자적인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체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신약후보물질을 국내외 파트너 기업들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42억원, 영업손실 188억원, 당기순손실 18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135억원을 조달하며 차세대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허가용 비임상 및 신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연구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