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방산주, 지정학적 위험 헤지 가능한 투자처"
◆…사진=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쳐
월가 최대 투자은행(IB) 가운데 하나인 골드만삭스가 한국의 방산주를 유망 투자처로 지목하면서 방산주가 강세다.
1일 이데일리와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 시장이 반도체 부문의 급격한 이익감소 국면에서 회복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이익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매력적인 업종으로 방산주를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방산주가 글로벌 군수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강력한 입지를 감안할 때 지정학적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라고 소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거래일 대비 9.69% 상승한 1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LIG넥스원(+4.62%), 한화시스템(+1.49%), 현대로템(+5.65%), 한국항공우주(+4.21%)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