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채무에는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외상매입금과 지급어음이 있다.
외상매입금은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영업상의 채무로, 일반적 상거래란 원재료 또는 상품의 매입, 용역의 수령 등 기업의 주된 활동에서 발생하는 거래이다. 재고자산을 외상으로 구입하는 경우 외상매입금으로 회계처리한다. 재고자산을 구입하고 어음을 발행하는 경우에 지급어음으로 회계처리한다.
단기차입금이란 재무상태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차입금과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당좌차월액을 의미한다. 한편 어음을 발행하여 돈을 차입한 경우도 지급어음이 아닌 단기차입금으로 회계처리 하여야 한다.
미지급금이란 일반적 상거래 이외에서 발생한 채무를 말하는데 예를 들면 토지 또는 건물을 취득하고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는 경우에 외상매입금이 아닌 미지급금으로 처리한다.
미지급비용은 당기에 발생한 비용으로서 아직 지급기일이 도래하지 않아 지급되지 아니한 채무를 말하는데 미지급이자, 미지급법인세, 미지급보험료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대부분 보험료는 선납하므로 미지급비용으로 처리할 경우는 거의 없다.
선수금은 미래에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거래처로부터 대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미리 수령한 것을 말한다.
선수수익이란 미래에 용역을 제공하기로 약정하고 미리 받은 용역대금을 말한다. 선수임대료, 선수이자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예수금은 일반적 상거래 이외에서 발생한 일시적 예수액으로서 거래처나 종업원으로부터 금전을 미리 받아 일시적으로 보관하였다가 향후에 지급하여야할 금액을 말한다. 예를 들어 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예수금 등이 있다.
회사가 매출시 거래상대방으로부터 징수한 부가가치세액으로 공급받는 자를 대신하여 세무서에 납부하여야 하는 채무이다. 즉, 부가가치세 매출세액을 부가세예수금이라고 하며, 그 유형은 일반 상거래에서의 매출, 비유동자산의 매각시 계상된다.
비유동부채 중 일부는 상환만기일이 1년 이내에 도래하는데 이를 유동성장기부채라 하며 이를 유동부채로 분류해야 한다. 예를 들면 2017년 결산시에 재무상태표상 비유동부채인 사채의 상환시기를 검토한 결과 3억 중 1억이 2018년에 도래한다면 당기에 상환할 1억은 유동성장기부채로 분류해야 한다.
상환기일이 재무상태표일로부터 1년 또는 정상적인 영업주기 이후에 도래하는 부채를 비유동부채라 한다.
비유동부채에는 사채, 장기차입금, 장기성매입채무, 퇴직급여충당부채, 장기제품보증충당부채, 이연법인세부채 등이 있다.
※참고문헌 : 김봉현·김상우·윤희원 공저. IFRS 회계원리 입문(조세일보 발행) ※감수 : 한결세무법인 윤희원 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