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연합뉴스]
항암 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큐로셀을 비롯한 4개 업체가 11월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큐로셀, 비아이매트릭스, 컨텍, 메가터치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하고, 오는 9일부터 매매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큐로셀의 공모가격은 2만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723억원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9800~3만3500원)의 최하단을 밑도는 2만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20.88대 1을 기록했다.
이후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 6798억원을 모집했다.
큐로셀은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환자의 면역 능력을 증강시켜주는 면역 치료제 'CAR-T'이다. 지난해 영업손실 214억원, 당기순손실 389억원이었다.
로우코드(Low Code)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의 공모가격은 1만3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936억원이다.
회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979.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91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결정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805.12대 1을 기록했으며 약 1조567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우주 스타트업 컨텍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98.93대 1로 집계됐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300~2만2500원) 상단인 2만25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3250억원이다.
컨텍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9.09대 1로 한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증거금 530억원을 모집했다.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전문기업 메가터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500~4000원) 상단을 초과한 48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765.86대 1이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6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1조967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