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홍 대표 "2차전지·반도체 공정 핵심부품 선도기업 도약"
◆…윤재홍 메가터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가터치 제공]
이차전지·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전문기업 메가터치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윤재홍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시장과 AI 기술 발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반도체 시장에서 당사 제품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면서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터치는 지난 2010년 설립돼 2차전지(배터리) 및 반도체(세미콘)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인 각종 핀을 생산하는 업체다. 본사는 천안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주주는 반도체 및 OLED 검사장비 전문기업 티에스이(TSE)다.
모회사인 티에스이(TSE)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며, iTIS board, CPC, LED TESTER 등을 취급하고 있다.
메가터치는 지난해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4.3%, 226.7%, 91.8% 증가했다.
메가터치의 총 공모주식수는 52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500원부터 4000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208억원 규모이다.
회사는 오는 2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3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달 31일과 11월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상단 기준 약 831억원 규모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