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iShares 재간접 ETF 3종
BNK자산운용 'BNK 2차전지양극재' ETF
우리자산운용 'WOORI 25-09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BNK자산운용 및 우리자산운용이 발행한 ETF 5종목을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인 블랙락(Blackrock)의 대표적인 채권형 ETF를 각 ETF 순자산총액의 100%까지 투자하는 1대 1 재간접 ETF 3종목을 상장한다.
'KODEX iShares미국하이일드액티브' 편입 자산인 USHY는 미국 900개 이상 기업의 하이일드 등급 회사채 1800여 종목에 분산 투자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다.
'KODEX iShares미국인플레이션국채액티브' 편입 자산인 물가연동채권(TIPS)은 약 50개의 AAA등급 미국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한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투자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하는 TIPS ETF를 통해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을 제공한다.
물가연동채권이란 투자원금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으로 인플레이션 발생시에도 채권실질가치를 보장한다.
'KODEX iShares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편입 자산인 LQD는 미국 500개 이상 기업이 발행한 투자적격 등급 이상의 2600여개 회사채에 분산투자한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및 2020년 코로나 유동성 경색 등 위기 국면에서도 높은 유동성을 보이며 운용 안정성이 검증됐다.
BNK자산운용은 양극재를 제조·생산하는 기업 및 양극재를 투입 요소로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BNK 2차전지양극재' ETF를 상장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법안에서 양극재가 핵심광물로 분류됨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될 국내 양극재 업체 중심으로 투자한다.
우리자산운용이 선보이는 'WOORI 25-09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유사한 시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내 AA-등급 이상 회사채에 투자한다. 존속기한형 상품으로서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 시점의 YTM을 만기 시점에 수령 가능하다.
ETF 투자 시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재간접 ETF는 해외 ETF를 주로 편입하여 피투자신탁보수가 발생하고, 해외 ETF의 운용 전략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할 수 있다. 환노출 ETF는 ETF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으므로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액티브 ETF는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존속기한형 ETF는 투자시점의 만기수익률(YTM)과 실현수익률이 상이할 수 있고 ETF 존속기한과 편입채권의 만기 불일치로 운용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울러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