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방류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 설치된 스크린에 해수부의 홍보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해양 방류가 5일 시작됐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가 진행된다.
1차 때와 거의 비슷한 약 7800t이 총 17일 동안 방류되며 하루 방류량은 약 460t으로 예상된다.
도쿄전력은 전날 바닷물과 희석한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1L당 63~87베크렐(㏃)로 방류 기준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일본 방류 기준은 1L당 1500㏃ 미만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의 오염수 2차 방류에 맞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를 일본 현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4일 "2차 방류에 대한 확인·점검을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해 IAEA 현장사무소와 원전 시설 방문, IAEA 측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2차 방류가 도쿄전력의 계획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공개는 전문가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가 진행된다.
1차 때와 거의 비슷한 약 7800t이 총 17일 동안 방류되며 하루 방류량은 약 460t으로 예상된다.
도쿄전력은 전날 바닷물과 희석한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1L당 63~87베크렐(㏃)로 방류 기준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일본 방류 기준은 1L당 1500㏃ 미만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의 오염수 2차 방류에 맞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를 일본 현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4일 "2차 방류에 대한 확인·점검을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해 IAEA 현장사무소와 원전 시설 방문, IAEA 측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2차 방류가 도쿄전력의 계획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공개는 전문가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