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 리뷰·평점 공개... 최소 80점 기대
초기 판매량 150만장 예상... 현 주가 바닥권
◆…[사진=네오위즈 제공]
이르면 이번 주 네오위즈의 야심작 'P의 거짓'에 대한 리뷰와 평점이 공개될 전망이다.
높은 평점이 반드시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판매량은 회사가 공개하기 전까지 확인하기 어렵기에 평점이 매매의 기준으로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종목 보고서에서 "시장이 불안해하지 않을 최소 평점으로 80점을 제시한다"면서 "최상의 경우는 원조 소울 시리즈처럼 80점 후반 이상의 평점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P의 거짓은 이탈리아 고전 작품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재해석한 싱글 플레이 액션 RPG 신작으로 소울라이크 장르에 속한다.
타 장르에 비해 매니악 성향이 강한 소울라이크에서 80점대 평점을 획득하면서 초기 3개월간 100만장 판매를 달성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완벽한 비교게임에 해당한다.
김 연구원은 "P의 거짓의 판매량 예상치는 200~300만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기간 기준이 불명확한 수치이고 실제 초기 3개월 동안 판매량은 150만장 안팎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도 현재 네오위즈 주가는 바닥권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평점 80점 미만에 초기 판매량 50만장을 가정하면 올해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주가가 고평가지만 연이은 모바일 게임 신작 효과가 반영될 내년 기준으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0.2배로 밸류에이션이 바닥권"이라고 설명했다.
P의 거짓은 이달 19일 출시될 예정이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오는 16일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네오위즈는 오전 10시 12분 기준 전날 대비 6.85% 상승한 4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