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23%대 급등세
제철소 임무수행 로봇 개발 나서
로봇·모빌리티 솔루션 사업화 추진
◆…대동,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MOU. [사진=대동 제공]
대동이 포스코와 협력해 제철소 작업 환경에 맞는 임무 로봇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23% 넘게 상승 중이다.
대동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23% 상승한 1만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동은 지난 1일 자사 대구공장에서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내년까지 원격 제어 가능한 임무 로봇을 만들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사람의 조작을 최소화한 자율작업 임무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제철소 내 작업자의 이동과 물류 운반 등에 필요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대동 관계자는 "포스코와 협력을 시작으로 특정 시설 내에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근무 능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로봇과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