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물 수급 차질 생길 수도
기시다 “기상·해상 조건 등 차질 없다면 24일 오염수 방류 실시”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오는 24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염주 테마주'로 거론된 수산물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14.84% 오른 53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CJ씨푸드(9.73%), 사조오양(3.18%) 등도 상승하고 있다.
수산물 관련주의 오름세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일정 임박 영향으로 보인다.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 수 있고 이에 따른 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자 관련 기업에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오염수 처분은 절대 미룰 수 없다"며 "기상·해상 조건 등에 차질이 없다면 24일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처리수(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일본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대처에 대해 국제 사회의 이해가 확실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십 년간 장기에 걸쳐 처리수 처분이 완료될 때까지 정부로서 책임지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23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14.84% 오른 53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CJ씨푸드(9.73%), 사조오양(3.18%) 등도 상승하고 있다.
수산물 관련주의 오름세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일정 임박 영향으로 보인다.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 수 있고 이에 따른 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자 관련 기업에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오염수 처분은 절대 미룰 수 없다"며 "기상·해상 조건 등에 차질이 없다면 24일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처리수(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일본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대처에 대해 국제 사회의 이해가 확실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십 년간 장기에 걸쳐 처리수 처분이 완료될 때까지 정부로서 책임지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