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글로벌 인기·지속적 생산능력 확대 등 매출 성장 기대
DS투자證 "핵심지역 중국과 미국에 판매법인 통한 직접영업 확대"
IBK투자證 "밀양 제2공장 신설... 국내외 라면 시장 입지 더욱 강화될 것"
◆…삼양식품 불닭시리즈 제품들.(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의 주력제품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와 지속적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장기적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에 힘입어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1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13%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DS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높이며 목표 배수도 기존 12.6배에서 14배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경쟁사의 목표배수 20배 대비 30% 할인한 것으로 시장에서 우려하는 불닭볶음면 단일 브랜드의 리스크를 반영했다"면서도 "불닭 브랜드의 SKU(취급품목수) 확대와 수출 국가 및 채널 다각화로 실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할인율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식품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대비 12% 증가한 2854억원, 영업이익 61% 늘어난 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성장은 수출 증가와 내수 주력제품 점유율 상승, 유지 원가 부담 완화 등이 주효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부터 핵심 지역인 중국과 미국에 판매법인을 통한 직접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 중국법인의 매출은 3억7000만위안(약 702억원)을 기록했는데 대형마트 채널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법인에서는 상반기에만 매출 4980만달러(648억원)를 거두며 지난해 한해 매출(4870만달러)을 넘어섰다.
장 연구원은 "기존 주류 채널인 월마트 매출 성장과 2023년 6월 입점한 코스트코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대형 거래처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와 주류 채널 입점 증가, 지속적인 생산능력의 확대까지 장기적인 매출성장의 근거가 마련되고 있다"며 "하반기 불닭볶음면 출시 11주년 기념 행사와 마케팅을 진행하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양식품의 중장기적인 수출 강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삼양식품은 밀양 제2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지난해 5월 밀양 공장 준공에 이어 공장을 새로 만들면서 수출 강화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을 설립하면서 해외 시장 입지가 강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밀양 공장 준공에 이어 밀양 제2공장을 신설하면서 라면 수출 지역 다변화와 국내외 라면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을 통해 성장 여력이 높은 할랄 시장 진출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양식품은 1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13%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DS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높이며 목표 배수도 기존 12.6배에서 14배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경쟁사의 목표배수 20배 대비 30% 할인한 것으로 시장에서 우려하는 불닭볶음면 단일 브랜드의 리스크를 반영했다"면서도 "불닭 브랜드의 SKU(취급품목수) 확대와 수출 국가 및 채널 다각화로 실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할인율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식품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대비 12% 증가한 2854억원, 영업이익 61% 늘어난 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성장은 수출 증가와 내수 주력제품 점유율 상승, 유지 원가 부담 완화 등이 주효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부터 핵심 지역인 중국과 미국에 판매법인을 통한 직접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 중국법인의 매출은 3억7000만위안(약 702억원)을 기록했는데 대형마트 채널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법인에서는 상반기에만 매출 4980만달러(648억원)를 거두며 지난해 한해 매출(4870만달러)을 넘어섰다.
장 연구원은 "기존 주류 채널인 월마트 매출 성장과 2023년 6월 입점한 코스트코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대형 거래처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와 주류 채널 입점 증가, 지속적인 생산능력의 확대까지 장기적인 매출성장의 근거가 마련되고 있다"며 "하반기 불닭볶음면 출시 11주년 기념 행사와 마케팅을 진행하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양식품의 중장기적인 수출 강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삼양식품은 밀양 제2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지난해 5월 밀양 공장 준공에 이어 공장을 새로 만들면서 수출 강화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을 설립하면서 해외 시장 입지가 강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밀양 공장 준공에 이어 밀양 제2공장을 신설하면서 라면 수출 지역 다변화와 국내외 라면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을 통해 성장 여력이 높은 할랄 시장 진출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