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현장, 8월까지 마지막 기회라는 말로 유인해 소비자 유혹
'금감원 방침'과 '8월 이전 가입 유리' 홍보자료 만들어 유인하기도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8월까지 단기납 종신·운전자·어린이보험 꼭 가입하세요.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단기납 종신·운전자·어린이보험 상품 개선을 발표하면서 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절판마케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불합리한 보험상품 구조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납입기간 종료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기 환급률만 강조해 보장성 상품을 저축성 상품처럼 판매하는 것을 막고자 10년 미만의 단기납 종신보험은 유지 보너스 지급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납입 완료 시(7년납 미만은 7년 시점) 환급률은 100% 이하여야 하고 납입 종료 후 제공하는 장기유지보너스 지급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납입만 완료하면 해지환급금에 유지보너스까지 지급되는 단기납 종신보험은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기간이 최대 100세로 운영됐던 운전자보험 기간은 최대 20년으로 제한되고 가입연령이 35세까지 확대됐던 어린이보험은 15세로 낮췄다. 성인질환 담보를 부가하는 경우 어린이보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금감원의 권고에 따라 보험사들은 기존 보험상품 개선 작업을 내달 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상품 판매 중단이 예고되자 영업 현장에서는 잇달아 금감원 지침이 절판마케팅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이미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금감원 방침을 대놓고 소개하며 8월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일부 보험설계사는 판매 종료 전 최대한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금감원의 방침과 8월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홍보 자료를 만들어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현재 과도한 절판마케팅으로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분쟁·민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이 단기납 종신·운전자·어린이보험 상품 개선을 발표하면서 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절판마케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불합리한 보험상품 구조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납입기간 종료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기 환급률만 강조해 보장성 상품을 저축성 상품처럼 판매하는 것을 막고자 10년 미만의 단기납 종신보험은 유지 보너스 지급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납입 완료 시(7년납 미만은 7년 시점) 환급률은 100% 이하여야 하고 납입 종료 후 제공하는 장기유지보너스 지급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납입만 완료하면 해지환급금에 유지보너스까지 지급되는 단기납 종신보험은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기간이 최대 100세로 운영됐던 운전자보험 기간은 최대 20년으로 제한되고 가입연령이 35세까지 확대됐던 어린이보험은 15세로 낮췄다. 성인질환 담보를 부가하는 경우 어린이보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금감원의 권고에 따라 보험사들은 기존 보험상품 개선 작업을 내달 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상품 판매 중단이 예고되자 영업 현장에서는 잇달아 금감원 지침이 절판마케팅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이미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금감원 방침을 대놓고 소개하며 8월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일부 보험설계사는 판매 종료 전 최대한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금감원의 방침과 8월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홍보 자료를 만들어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현재 과도한 절판마케팅으로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분쟁·민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