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목표가 5만9000원 제시
검은사막, 구조선 효과로 트래픽 증가
급증한 유저들이 장기 유저로 전환돼야
◆…펄어비스 사옥.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PC게임 경쟁작 로스트아크로부터 이주해 온 유저들을 대거 수용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교보증권은 17일 펄어비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우 연구원은 "검은사막 PC버전은 로스트아크 이탈 유저들의 구조선으로서 트래픽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펄어비스는 이달 초 진행한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신규지역 추가 및 PVP,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내용을 공개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 주가는 급증한 검은사막 유저들이 장기 유저로 전환될 수 있는지와 함께, 콘솔 기반 AAA급 신작 '붉은사막' 글로벌 마케팅이 3분기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3.17% 상승한 5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