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장중 3% 상승세
우크라 국제공항 확장공사 참여 영향
공항·철도·에너지 인프라 재건 계획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본격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중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국제공항 확장공사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진 데 따라 현대건설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9분 기준 전날 대비 3.07% 상승한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폴란드 바르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우크라이나 전체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 비중을 차지하는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핵심 교통 허브인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의 정상화를 지원하며, 향후 우크라이나 철도·에너지 인프라 재건 사업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