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진 "파월 의장 비롯한 연준 인사들 올해 기준금리 두 번 인상 시사"
연준 "물가 상승률 2%로 되돌리기 위해 올해 중 두어 번 기준금리 인상 필요"
CME, 7월 기준금리 0.25%p 인상 가능성 92% 반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25%포인트 올림)'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가 상승률을 목표 수준(2%)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지난 12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은 올해 하반기 기본적으로 기준금리를 두 번 인상할 것이라는 코멘트를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은 미국 의회에서뿐만 아니라 스페인, 포르투갈, ECB, 유럽 중앙은행 컨퍼런스에 가서도 이런 기조를 이어나간 상태"라고 부연했다.
연준 고위 인사들의 앞선 발언을 살펴보면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초당적정책센터(BPC) 콘퍼런스에 참석해 "(물가 목표치에) 가까워졌으나 여전히 할 일이 좀 더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행사에서 "물가 상승률을 (목표 수준인) 2%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올해 중 두어 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연설에서 연준 점도표와 자신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점도표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2회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메스터 총재는 "물가 상승률을 적시에 2%로 되돌리려면 기준금리가 현 수준보다 조금 더 오르고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오는 25~26일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후 6월 한차례 동결한 연준이 7월에 다시 금리 인상을 재개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0.25%p 인상 확률을 92%로 반영하고 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지난 12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은 올해 하반기 기본적으로 기준금리를 두 번 인상할 것이라는 코멘트를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은 미국 의회에서뿐만 아니라 스페인, 포르투갈, ECB, 유럽 중앙은행 컨퍼런스에 가서도 이런 기조를 이어나간 상태"라고 부연했다.
연준 고위 인사들의 앞선 발언을 살펴보면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초당적정책센터(BPC) 콘퍼런스에 참석해 "(물가 목표치에) 가까워졌으나 여전히 할 일이 좀 더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행사에서 "물가 상승률을 (목표 수준인) 2%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올해 중 두어 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연설에서 연준 점도표와 자신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점도표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2회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메스터 총재는 "물가 상승률을 적시에 2%로 되돌리려면 기준금리가 현 수준보다 조금 더 오르고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오는 25~26일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후 6월 한차례 동결한 연준이 7월에 다시 금리 인상을 재개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0.25%p 인상 확률을 92%로 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