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5% 상승
포스코그룹株 동반 상승세
이차전지소재 집중 투자로
매출 62조 달성 기대감 형성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이 지난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장중 한때 5%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 중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에 집중 투자해 오는 2030년까지 관련 사업에서 6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이 형성된 데 따라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여진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11분 기준 전날 대비 5.45% 상승한 4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그룹 내 주요 계열사인 포스코DX(+2.47%), 포스코스틸리온(+0.74%), 포스코엠텍(+2.44%), 포스코인터내셔널(+3.77%)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이치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총 6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생산능력 42만3000톤을 확보해 리튬사업에서 매출 13조6000억원을 올리겠다고 이날 선언했다. 리튬을 비롯해 니켈, 리사이클, 양극재, 음극재, 차세대소재 등 이차전지소재 전반의 생산능력 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