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난주 "여름 휴가철 7~9월 사이 피해 집중되고 전체 사건 30% 발생"
사고처리 비용 등 '사고 관련' 피해가 35.3%로 가장 많아
'자동차대여 표준약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반드시 확인해야" 조언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여름 휴가철 관광지 중심으로 렌터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피해가 늘면서 '소비자 주의' 경보가 나왔다.
최난주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 자동차팀 팀장은 지난 7일 YTN 라디오 생생경제에 출연해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9월 사이 피해가 집중되고 전체 사건의 30%가 이때 발생한다"면서 "지역별로는 단기 렌터카 수요가 가장 많은 제주 지역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꾸준히 증가해온 제주 지역의 피해 건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했다. 그간 소비자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사업자단체 등이 합심해 다양한 피해 예방 활동과 자정 노력에 따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고 부연설명이다.
'렌터카 관련 어떤 피해 유형이 많았는지'라는 진행자 질문에 최 팀장은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 관련'이 44.3%로 가장 많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고처리 비용 등 '사고 관련' 피해가 35.3%, 대여 차량의 하자 또는 관리 미흡 등 '차량 문제' 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면서 "계약 관련 피해로는 '예약 취소 또는 중도 반납 시 위약금 과다 청구 등 해지 정산' 분쟁이 대다수"라고 분석했다.
최 팀장은 "렌터카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이용 계약 시 반드시 '자동차대여 표준약관' 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업자의 약관과 비교한 후 사업자의 위약금 약관이 부당하지 않은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차량 인수 시 차량 외관과 기능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차량 운행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차량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알리고 수리 시 수리견적서와 정비명세서를 통해 수리가 적정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난주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 자동차팀 팀장은 지난 7일 YTN 라디오 생생경제에 출연해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9월 사이 피해가 집중되고 전체 사건의 30%가 이때 발생한다"면서 "지역별로는 단기 렌터카 수요가 가장 많은 제주 지역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꾸준히 증가해온 제주 지역의 피해 건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했다. 그간 소비자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사업자단체 등이 합심해 다양한 피해 예방 활동과 자정 노력에 따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고 부연설명이다.
'렌터카 관련 어떤 피해 유형이 많았는지'라는 진행자 질문에 최 팀장은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 관련'이 44.3%로 가장 많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고처리 비용 등 '사고 관련' 피해가 35.3%, 대여 차량의 하자 또는 관리 미흡 등 '차량 문제' 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면서 "계약 관련 피해로는 '예약 취소 또는 중도 반납 시 위약금 과다 청구 등 해지 정산' 분쟁이 대다수"라고 분석했다.
최 팀장은 "렌터카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이용 계약 시 반드시 '자동차대여 표준약관' 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업자의 약관과 비교한 후 사업자의 위약금 약관이 부당하지 않은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차량 인수 시 차량 외관과 기능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차량 운행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차량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알리고 수리 시 수리견적서와 정비명세서를 통해 수리가 적정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