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중심으로 수요 약세 이어지며 재고 과잉 압박을 받는 상황 전해져
나이키 주가, 최근 시간 외 거래에서 약 4% 급락하기도
신한투자證 “다수 ‘의류주’ 저점 여부 지속 논의 중... 투자 의견 ‘중립’ 제시”
◆…사진=로이터 제공
미국 유명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의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에 이어 목표주가도 하향하는 분위기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나이키 주가는 올해 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주간 전 세계 애널리스트들은 운동복 브랜드 주식에 대한 목표가를 낮췄다.
최근 나이키는 북미를 중심으로 수요 약세가 이어지며 재고 과잉의 압박을 받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 도매업자들이 신규 주문에 신중해졌고, 지난 분기 이 지역 매출이 5% 증가했으나 이는 직전 4분기(1년) 동안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매출은 3% 증가에 그쳤다.
저조한 분기 매출 실적과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 따라 나이키 주가는 최근 시간 외 거래에서 약 4% 급락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7명의 애널리스트가 나이키의 주당순이익(EPS)에 대한 기대치를 하향 조정했고, 10명이 목표가를 낮췄다.
데이빗 스와츠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현재 나이키의 도매 주문이 약하다"며 "이러한 주문 감소는 나이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도 3일 보고서를 통해 나이키는 최근 지속되는 운임·물류비 증가, 할인 지속, 불리한 환율로 인해 마진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심지현 애널리스트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다수 '의류주'의 저점 여부가 지속 논의 중"이라면서 "시장 전반의 재고 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져 다시 보충 수요가 필요하다는 논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나이키는 지난해 공급 물량이 올해 많이 들어와 아직 도매 출하 시기인 현재 약간의 부침이 남아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이던스가 다소 보수적인 점, 미국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등의 산업 이슈로 인해 임의재 소비 여력에 부담이 생긴 점이 당분간 신중해야 할 이유"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나이키 주가 투자에 대해 단기적으로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나이키 주가는 올해 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주간 전 세계 애널리스트들은 운동복 브랜드 주식에 대한 목표가를 낮췄다.
최근 나이키는 북미를 중심으로 수요 약세가 이어지며 재고 과잉의 압박을 받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 도매업자들이 신규 주문에 신중해졌고, 지난 분기 이 지역 매출이 5% 증가했으나 이는 직전 4분기(1년) 동안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매출은 3% 증가에 그쳤다.
저조한 분기 매출 실적과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 따라 나이키 주가는 최근 시간 외 거래에서 약 4% 급락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7명의 애널리스트가 나이키의 주당순이익(EPS)에 대한 기대치를 하향 조정했고, 10명이 목표가를 낮췄다.
데이빗 스와츠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현재 나이키의 도매 주문이 약하다"며 "이러한 주문 감소는 나이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도 3일 보고서를 통해 나이키는 최근 지속되는 운임·물류비 증가, 할인 지속, 불리한 환율로 인해 마진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심지현 애널리스트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다수 '의류주'의 저점 여부가 지속 논의 중"이라면서 "시장 전반의 재고 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져 다시 보충 수요가 필요하다는 논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나이키는 지난해 공급 물량이 올해 많이 들어와 아직 도매 출하 시기인 현재 약간의 부침이 남아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이던스가 다소 보수적인 점, 미국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등의 산업 이슈로 인해 임의재 소비 여력에 부담이 생긴 점이 당분간 신중해야 할 이유"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나이키 주가 투자에 대해 단기적으로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