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민주, 과학적 근거 없이 괴담·공포로 거짓 선동”
위성곤 “충분하게 과학적 정보가 제공되지 못해 문제”
사의재 “문재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철저한 검증 요구”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확대회의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우리바다지키기TF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장외 집회에 대해 '과학적 근거 없는 거짓 선동'이라며,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한국 과학자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당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야당과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사의재' 포럼은 오염수 검증에 대한 과학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겨냥해 "그들의 본심이 노골화되고 있다. 괴담 증폭으로 윤석열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한 손에는 죽창, 다른 한 손에는 괴담을 들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사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은 이미 문재인 정부 때 파견한 우리 과학자가 IAEA와 함께 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이 국민들을 괴담·공포로 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사안에 대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11개국이 공동으로 검증하고 있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해당 문제가 한·일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한국 과학자를 파견하지 않고 반대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괴담으로 국민들을 선동해서는 안 된다"며 "과학의 문제를 정쟁의 문제로 끌어들여 국제적 망신을 자처하는 괴담 선동은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여당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야당과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사의재' 포럼은 오염수 검증에 대한 과학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겨냥해 "그들의 본심이 노골화되고 있다. 괴담 증폭으로 윤석열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한 손에는 죽창, 다른 한 손에는 괴담을 들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사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은 이미 문재인 정부 때 파견한 우리 과학자가 IAEA와 함께 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이 국민들을 괴담·공포로 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사안에 대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11개국이 공동으로 검증하고 있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해당 문제가 한·일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한국 과학자를 파견하지 않고 반대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괴담으로 국민들을 선동해서는 안 된다"며 "과학의 문제를 정쟁의 문제로 끌어들여 국제적 망신을 자처하는 괴담 선동은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국제 연맹 단체 관계자들이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강조한 '한국 과학자 파견의 IAEA 파견 및 오염수 검증 진행' 주장에 대해 과학적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지난달 8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는 IAEA의 검증 과정 및 충분한 정보 공유를 강조했다. 또 한·일 양국 간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위 의원은 "이런 과정에서 IAEA 검증 과정에 한국 측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는 주장이 나온 것"이라며 "현재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건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정보가 한국에 충분히 제공되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어기구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 공동단장 브리핑을 통해 "국무조정실 일일브리핑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입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라며 "아직 오염수 배출 전인데도 우리 바다와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불필요한 브리핑을 반복하는 중"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사의재' 포럼은 지난달 13일 입장문을 내고 "전임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라며 "일본 측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자료에 의존한 검토는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오염수 처리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지난달 8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는 IAEA의 검증 과정 및 충분한 정보 공유를 강조했다. 또 한·일 양국 간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위 의원은 "이런 과정에서 IAEA 검증 과정에 한국 측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는 주장이 나온 것"이라며 "현재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건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정보가 한국에 충분히 제공되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어기구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 공동단장 브리핑을 통해 "국무조정실 일일브리핑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입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라며 "아직 오염수 배출 전인데도 우리 바다와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불필요한 브리핑을 반복하는 중"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사의재' 포럼은 지난달 13일 입장문을 내고 "전임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라며 "일본 측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자료에 의존한 검토는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오염수 처리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