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진 “지난해 5월 이후 CCSI 100 넘어서... 다만 금리가 향배 가를 것”
"금리 안정화 기대감·주택 가격 전망 상승으로 소비자 지출 끌어 올렸다" 분석도
한은 “대면 활동 확대에 따른 소비 회복 흐름 등 영향 미쳐”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향후 금리가 내리고,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본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 판단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이번 달 100을 상회하면서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지난 28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기업 전망지수인 BSI(기업경기 실사지수)는 어두웠으나 6월 CCSI는 100.7이 나왔다"면서 "이러한 수치는 금리와 부동산이 핵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이후 100을 다시 넘어섰는데 국내 소비자들은 앞으로 소비 심리가 나아진다고 예상한 것"이라면서 "이는 금리 수준 전망은 낮아지고 주택 가격 전망이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로 떨어지면서 금리가 안정화된다는 기대감과 집값이 현재 바닥이라고 생각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전망이 소비자 지출을 끌어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경제평론가는 "다만 올해 하반기 미국과 한국의 금리 인상 여부가 앞으로의 향배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CCSI는 100.7로 5월(98.0)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5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가 모두 올라갔다. 가장 수치가 큰 것은 소비지출전망으로 113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 생활형편전망(93), 가계수입전망(98), 현재생활형편(89)은 모두 1포인트씩 올랐다. 현재경기판단은 5포인트 오른 69, 향후 경기 전망은 4포인트 오른 78을 기록했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에 대해 "경기 부진 완화 기대, 대면 활동 확대에 따른 소비 회복 흐름, 물가 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지난 28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기업 전망지수인 BSI(기업경기 실사지수)는 어두웠으나 6월 CCSI는 100.7이 나왔다"면서 "이러한 수치는 금리와 부동산이 핵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이후 100을 다시 넘어섰는데 국내 소비자들은 앞으로 소비 심리가 나아진다고 예상한 것"이라면서 "이는 금리 수준 전망은 낮아지고 주택 가격 전망이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로 떨어지면서 금리가 안정화된다는 기대감과 집값이 현재 바닥이라고 생각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전망이 소비자 지출을 끌어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경제평론가는 "다만 올해 하반기 미국과 한국의 금리 인상 여부가 앞으로의 향배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CCSI는 100.7로 5월(98.0)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5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가 모두 올라갔다. 가장 수치가 큰 것은 소비지출전망으로 113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 생활형편전망(93), 가계수입전망(98), 현재생활형편(89)은 모두 1포인트씩 올랐다. 현재경기판단은 5포인트 오른 69, 향후 경기 전망은 4포인트 오른 78을 기록했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에 대해 "경기 부진 완화 기대, 대면 활동 확대에 따른 소비 회복 흐름, 물가 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