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신작 3종 전 세계 시장에 출시
권영식 대표 "대중성 갖춘 신작으로 글로벌 성과 낼 것"
◆…넷마블 권영식 대표가 1일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오는 3분기에 신작 3종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노린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1일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쇼케이스는 이날 넷마블 지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 3종이 공개됐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 소개하는 신작 3종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지식재산권)를 잘 살린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공통점"이라며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요소가 많아 국내외에서 가치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오는 7월 전 세계 모바일 시장에 출시하며, PC에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게임은 전 세계 60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제작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게임 내 캐릭터들의 5가지 속성, 역할 및 포지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신의 탑'을 게임으로 재창조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원작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신의 탑'을 본 팬분들이라도 IP 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SIU 작가와 협업하며 기획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1일부터 게임 내 SSR 등급 '스물다섯번 째 밤' 캐릭터를 증정하는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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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오는 8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며,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이 게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한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그랜드크로스는 웹툰, 웹소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로도 확장할 계획으로 그 중 첫 게임이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라며 "이 게임은 전략 게임의 본질에 충실하되, 넷마블에프앤씨의 강점인 애니메이션 스타일 게임의 DNA를 계승한다"고 말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오는 9월 방치형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 주요 IP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이며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세븐나이츠 성장, 수집, 전략의 재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 스스로 덱을 구성해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결투장이 핵심 콘텐츠로, 영웅 배치, 고유 스킬 등 전략 전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세븐나이츠는 장기간 사랑 받은 넷마블 대표 IP"라며 "그동안 쌓아온 세븐나이츠의 재미를 가볍고, 쉬운 플레이로 전달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고, 그 결과물이 '세븐나이츠 키우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