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내년 신작 성과 가시화... 목표가 '상향'

키움증권, 넷마블 목표가 5.2만원→5.6만원 상향 조정

넷마블 주력 신작 성과 내년 반영될 예정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일평균 매출 15억원 전망

키움증권은 1일 넷마블에 대해 주력 신작 성과가 내년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매수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넷마블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경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4% 오른 5만6200원에 장중 거래 중이다.

김진구 연구원은 "넷마블의 신작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신작 출시 일정이 순연되면서 초기 분기 매출 적용 시점을 각각 2023년 4분기, 2024년 1분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게임의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은 최근 국내 게임시장 ARPU 증가 변수와 경쟁강도 증가 등을 감안해 기존 1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의 2024년 일평균 매출은 각각 6억원, 7억원으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넷마블의 중국 출시 예정 게임에 대해선 "'일곱개의 대죄'는 2023년 3분기 출시를 전제로 초기 분기 일평균 총매출 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제2의나라'의 경우 2023년 4분기 출시를 전제로 초기 분기 일평균 총매출 8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최대 기대작인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2024년 2분기 출시가 예상되며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은 15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