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제공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국내외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했고 작년에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4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팬데믹 이후의 정책과제(Policy Challenges After the Pandemic)'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된 환경에 따른 정책과제와 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오프닝세션에서는 이창용 한은 총재, Thomas Sargent 교수(한국은행 고문, 201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Narayana Kocherlakota 교수(기조연설자, 전 FRB-Minneapolis 총재)가 최근 고물가의 원인, 미국 국가부채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응방안을 모색하는 3인 정책대담을 가질 계획이다. 3인 정책대담은 이번 컨퍼런스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오프닝세션은 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일반세션은 논문발표 및 토론(4개 세션), 그리고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구성됐다.
논문 발표 및 토론은 해외에서 Thomas J. Sargent(뉴욕대 교수), George J. Hall(브랜다이즈대 교수), Charles M. Kahn (일리노이대 교수), Sarah Zubairy(텍사스A&M대 교수), Ippei Fujiwara(게이오대 교수) 등 저명 학자와 Leonardo Melosi(시카고연준 선임경제학자), Daria Zakharova(IMF 부국장), Przemyslaw Kowalski(OECD 선임경제학자), Tao Zhang(BIS 아태사무소장) 등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인사로는 김진일 고려대 교수(1세션 사회), 이은희 서울대 교수(3세션 토론), 윤택 서울대 교수(패널세션 토론)가 참여하며 한국은행에서는 김웅 부총재보(3세션 사회), 신성환 금융통화위원(4세션 토론), 서영경 금융통화위원(패널세션 토론)이 참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