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위지윅스튜디오 목표가 6750원 제시
1분기 영업손실 55억원... 전년 대비 적자 축소
전사 콘텐츠 생태계 확장이 기업 가치 상승에 반영될 전망
흥국증권은 25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전사적인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자원 투입 등으로 영업적자가 이어졌으나 1분기 적자폭 감소는 의미 있는 상황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6750원을 제시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5%가 빠진 4025원에 장중 거래 중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CG 및 VFX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 공연 및 전시에 이르기까지 온·오프라인 콘텐츠의 기회 및 제작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회사이며, 국내 증시에 상장된 대형 게임사 컴투스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 계열사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전년 동기(312억원) 대비 66% 증가한 518억원의 1분기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93억원)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최종경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는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고 있어 전사적인 외형 성장은 자연스럽다고 평가한다"면서 "영업이익 적자는 종속회사들의 신규 콘텐츠 제작 증가, 전사적인 뉴미디어 매출처 확대 등이 활발히 이루어진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어 "일부 제작 일정 연기에 따른 비용 상승, 전사적인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자원 투입 등으로 영업적자가 이어졌지만 적자폭 감소는 의미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위지윅스튜디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수 및 지분투자 등 전방위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와이더플래닛, 초코엔터테인먼트, 셀바스AI, 컴투버스, 영실업 등과 함께 콘텐츠 및 AI 및 빅데이터 분야까지 사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 영역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종합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경쟁력이 장기적인 실적 증대 및 기업 가치 상승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