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마블2, 20일 대만·태국 앱스토어 1위 기록
출시 신작 성과로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사진=넷마블 제공]
NH투자증권은 24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두의마블2에 이어 2분기 중 출시되는 신작이 성과를 보여준다면 오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넷마블 주가는 지난 19일 모두의마블2 출시에 따른 모멘텀 소멸로 조정 받고 있지만 20일 대만과 태국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초기 다운로드 순위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플레이해 본 결과 퀄리티와 게임성이 상당히 높아 신작이 많이 없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두의마블2는 이용자들이 실제 지역의 부동산을 매매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으로 메타버스의 성격을 갖고 있다.
특히 넷마블 가상화폐 마브렉스와 연동되는 P2E게임인 만큼 현재의 양호한 다운로드 순위가 매출과 연동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대형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규 게임 모멘텀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2분기 중 '그랜드크로스W',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7~8월에는 판호를 받은 3종의 게임(A3:스틸얼라이브, 샵타인탄, 스톤에이지)을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나혼자만레벨업: ARISE', '아스달연대기', '제2의나라(중국)' 등을 출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