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는 정책·메시지로 상쇄시키고 뛰어넘어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저서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 독자와의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해 "최고위원들의 이상한 소리는 상수다. 당 대표는 그걸 상쇄하고 넘어설 정도의 정책·메시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이준석은 거의 동일한 최고위 멤버들로도 징계 없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4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4.3기념일은 3.1절과 광복절에 비해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며 '5.18 헌법전문 수록 불가',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에 이어 연이은 실언을 했다.
또 조수진 최고위원은 지난 5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 양곡관리법의 대안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여성분들의 경우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남아도는 쌀 문제 해결을 위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논란이 됐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지금 그 최고위원들의 이상한 소리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회의석상에서 말을 안 듣겠다고 하거나,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당대표를 가르치려 하거나, 익명 인터뷰로 공격하는 등의 행보를 보일 수 있다"며 "제 바로 옆 자리에서 보시지 않았느냐"고 김기현 당대표에게 경고했다.
그러면서 "징계를 통한 방식으로는 최고위원 모두 징계하고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며 "당대표는 정책·메시지 능력으로 이를 상쇄할 만큼 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6월 1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실시된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초대 지도부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조수진 수석최고위원·김재원 최고위원 등으로 꾸려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이준석은 거의 동일한 최고위 멤버들로도 징계 없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4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4.3기념일은 3.1절과 광복절에 비해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며 '5.18 헌법전문 수록 불가',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에 이어 연이은 실언을 했다.
또 조수진 최고위원은 지난 5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 양곡관리법의 대안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여성분들의 경우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남아도는 쌀 문제 해결을 위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논란이 됐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지금 그 최고위원들의 이상한 소리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회의석상에서 말을 안 듣겠다고 하거나,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당대표를 가르치려 하거나, 익명 인터뷰로 공격하는 등의 행보를 보일 수 있다"며 "제 바로 옆 자리에서 보시지 않았느냐"고 김기현 당대표에게 경고했다.
그러면서 "징계를 통한 방식으로는 최고위원 모두 징계하고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며 "당대표는 정책·메시지 능력으로 이를 상쇄할 만큼 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6월 1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실시된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초대 지도부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조수진 수석최고위원·김재원 최고위원 등으로 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