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바이오 기술수출 8건... 계약규모 2조1556억원 기록
4일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진은 이날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약 15% 상승한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14.18%), 바이오니아(+11.33%), 테고사이언스(+9.23%) 등 생명공학 관련주가 오름세다.
이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1분기 기술수출 건수가 전년 대비 2건 늘어난 8건으로 집계돼 수출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관련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바이오 기술수출 계약규모는 2조1556억원에 달한다. 비공개 3건을 포함할 경우 전년 동기의 2조174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수출 명단에는 글로벌제약사와 8억6100만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이수앱지스, HK이노엔, 대웅제약 등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