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 3~4천억원 수준으로 이익 증가
NH투자증권 “배당성향 10% 가정 시 배당수익률 한자릿수 후반 가능”
주주환원 불확실성이 상위 손보사보다 큰 건 단점이라는 지적도
◆…한화손해보험 사옥(사진=한화손보 제공)
한화손해보험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에도 가장 저평가된 손해보험사로 향후 경상이익 확대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손보에 대해 IFRS17 전환 이후 3~4천억원 수준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7천1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 한화손보의 예상 CSM(계약서비스마진) 잔액은 약 3조원대로 연간 예상 신계약 CSM은 약 5천억원대로 추정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올해 연간 순이익은 별도 기준 3~4천억원 수준"이라고 충분히 유의미한 이익 증가임을 강조했다.
구(舊) 회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순이익이 2천5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한 설명인 셈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러면서 "IFRS17 및 자산회계기준(IFRS9)을 적용한 한화손보의 지난해 말 연결 지배 자기자본은 3조791억원"이라며 "구 회계에서 발목 잡던 자본잠식 이슈는 소멸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는 뚜렷한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제도적 여건이 갖춰진다면 소폭이라도 주주환원 정책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배당성향 10%를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은 한자릿수 후반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아직 구체적인 IFRS17, IFRS9 재무제표가 공개되지 않아 회사별 비교는 어렵지만 주요 상장 보험사 중에서는 한화손보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크게 부각될 전망"이라며 "올해 별도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6배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주목받는 이유를 부연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주주환원 불확실성이 상위 손보사보다 큰 게 단점이라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영관리 대상이었고 지난해에는 RBC비율이 150%를 하회했던 상황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거론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내놓았다
NH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손보에 대해 IFRS17 전환 이후 3~4천억원 수준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7천1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 한화손보의 예상 CSM(계약서비스마진) 잔액은 약 3조원대로 연간 예상 신계약 CSM은 약 5천억원대로 추정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올해 연간 순이익은 별도 기준 3~4천억원 수준"이라고 충분히 유의미한 이익 증가임을 강조했다.
구(舊) 회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순이익이 2천5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한 설명인 셈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러면서 "IFRS17 및 자산회계기준(IFRS9)을 적용한 한화손보의 지난해 말 연결 지배 자기자본은 3조791억원"이라며 "구 회계에서 발목 잡던 자본잠식 이슈는 소멸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는 뚜렷한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제도적 여건이 갖춰진다면 소폭이라도 주주환원 정책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배당성향 10%를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은 한자릿수 후반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아직 구체적인 IFRS17, IFRS9 재무제표가 공개되지 않아 회사별 비교는 어렵지만 주요 상장 보험사 중에서는 한화손보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크게 부각될 전망"이라며 "올해 별도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6배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주목받는 이유를 부연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주주환원 불확실성이 상위 손보사보다 큰 게 단점이라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영관리 대상이었고 지난해에는 RBC비율이 150%를 하회했던 상황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거론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