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1절 기념사, 일본 향한 ‘승자 포용력’ 보여준 것”
“총체적인 입장에선 포용력이, 개별적 사안에선 비판 목소리가 필요”
“韓-日, 과거사 집착보다는 미래를 함께 모색해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3.1절 기념사를 호평하며 이제 한국이 일본을 향해 '승자 포용력'을 보여줄 시기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2일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한국은 이제 일본에 앞섰다. 작년 전 세계 종합국력 발표에서 한국이 6위, 일본이 8위를 했던 것이 그 방증"이라며 "우리가 승자로서의 포용력을 일본에게 보여줘야 하는 만큼 이번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메시지는 좋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난징 학살에서 수십 만이 일본에 학살당하는 등 한국보다 더 당하면서 반일 감정은 한국 못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이미 Big2로 거듭난 만큼 매년 일본에게 노골적인 사과 요구 같은 걸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이제 일본을 이긴 상황에서 과거사에 집착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공존할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총체적인 입장에서는 포용력 있게 나가되, 강제징용과 독도 문제 등 몇몇 개별적 사안에 있어서는 일본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이번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일종의 대한민국 강대국 선언"이라며 "윤 정부가 대일 관계에 있어서 시기적절하게 통 큰 외교를 선언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의 유관순 기념관에서 "우리 역사의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미래 번영을 위해 할 일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3.1 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파트너가 됐고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는 3.1운동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과거를 바로 세워야 올바로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판했다.
하 의원은 2일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한국은 이제 일본에 앞섰다. 작년 전 세계 종합국력 발표에서 한국이 6위, 일본이 8위를 했던 것이 그 방증"이라며 "우리가 승자로서의 포용력을 일본에게 보여줘야 하는 만큼 이번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메시지는 좋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난징 학살에서 수십 만이 일본에 학살당하는 등 한국보다 더 당하면서 반일 감정은 한국 못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이미 Big2로 거듭난 만큼 매년 일본에게 노골적인 사과 요구 같은 걸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이제 일본을 이긴 상황에서 과거사에 집착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공존할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총체적인 입장에서는 포용력 있게 나가되, 강제징용과 독도 문제 등 몇몇 개별적 사안에 있어서는 일본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이번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일종의 대한민국 강대국 선언"이라며 "윤 정부가 대일 관계에 있어서 시기적절하게 통 큰 외교를 선언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의 유관순 기념관에서 "우리 역사의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미래 번영을 위해 할 일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3.1 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파트너가 됐고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는 3.1운동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과거를 바로 세워야 올바로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