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2022년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40.4%... 2월 현재 41.2%
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25.4%... 케이뱅크, 전년比 2.7배 증가
금리인하수용률, 1위 케이뱅크(30.2%)... 카카오뱅크(23.4%)·토스뱅크(19.5%) 순
◆…사진=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는 2022년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40.4%에 달했다. 올해 2월 현재 41.2%를 돌파하며 올해 목표인 44%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공급액은 총 3조9000억원"이라며 "지난해말 기준 잔액은 2조9000억원으로 '건전한 중저신용자 포용'이라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작년말 기준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잔액은 3조2414억원을 기록하며 인터넷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공급했다. 연말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은 25.4%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체 가계대출 규모가 큰 관계로 가계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로 2조265억원을 공급했다. 이는 전년 7510억원과 비교해 약 2.7배 늘어난 수치다. 또 작년 신용대출을 받은 전체 고객 중 39.5%가 중저신용 고객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등 어려운 여건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2조원 이상을 공급하며 중저신용자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며 "올해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면서 CSS 고도화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은행 중 금리인하수용률은 토스뱅크가 19.5%로 3대 인터넷은행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케이뱅크가 30.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카카오뱅크는 23.4%로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