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4월 단독 콘서트 개최...27일 티켓 오픈

가수 권진아가 10개월 만에 단독 공연을 갖는다.

소속사 안테나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오는 4월 1~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2023 권진아 단독 공연 '더 플래그'의 공식 포스터와 공연 정보가 오픈됐다"고 24일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붉은 연기로 찬 하늘을 뒤로한 채 공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권진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개최된 '더 드리머' 이후 10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공연으로 권진아는 데뷔 후 최대 규모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소속사는 "내가 꿈꾸는 대로, 내가 간절한 만큼 오직 나만의 모습을 보여줄 이번 공연에서 권진아는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각이 어우러진 세트리스트를 비롯해 신보 타이틀곡 '레이즈 업 더 플래그'와 수록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진아는 공연에 앞서 내달 2일 새 EP '더 플래그'를 발표한다. 싱글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EP '우리의 방식' 이후 2년 만에 발표되는 피지컬 앨범이다.

한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는 권진아 단독 공연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