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순익 전년比 50% 이상 증가 예상... 지난해 4분기 별도 순익 1636억원,
보험영업이익 최소 1.3조원 예상... 업계 1위 달성 기대감도 '한몫'
위험손해율, 경험통계 과거 5개년 비교 시, 대형사 중 가장 높은 개선 폭
◆…DB손해보험 본사 사옥(사진=DB손보 제공)
DB손해보험이 최근 증권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장기 위험손해율·실적 개선 전망 및 IFRS17 제도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지난해 DB손보의 4분기 별도 순이익은 1636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상회했고, 장기 위험·자동차·일반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됐다"며 "신계약의 증가에도 사업비율은 22%로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경쟁사 중 가장 차별화된 신계약 마진 경쟁력을 갖고 있고 추후 신계약 CSM 확보에도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도적 이슈로 주주환원 정책은 발표하지 못했지만 20% 정도 배당성향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익 1.5조원, 배당성향 20% 시 주당배당금(DPS)는 5000원, 수익률은 7.6% 수준으로 K-ICS 비율도 비교적 여유가 있어 제도적 여건만 뒷받침되면 자사주 매입·소각도 기대돼 이익, 자본비율, 주주환원 모두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DB손해보험의 보험영업이익을 최소 1.3조원으로 예상하고 업계 1위 달성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 CSM 상각액은 1.4조원으로 추정되고 DB손보와의 격차는 420억원에 불과하다"며 "보험영업이익 기준 업계 1위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 변수는 보험영업이익 구성 요인 중 하나인 RA(위험조정) 상각액으로 손보사들의 RA 상각액은 공개된 바 없다"면서 "따라서 RA 상각액이 추후 보험영업이익의 순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으로 규모의 경제에 수익성이 연동될 수밖에 없는 보험업종 특성을 감안하면 DB손보가 보험영업이익 기준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업계 지각 변동이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숫자로 입증하기에 제한적이었던 뛰어난 언더라이팅(보험인수) 역량을 올해부터 재무제표에 녹여냄에 따라 점진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DB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를 18% 상회했고 보험료는 기대보다 크게, 손해액은 기대보다 작게 나타나면서 준수한 손해율을 기록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도하 애널리스트는 "DB손해보험은 올해 중 장기 위험손해율 하락에 따른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위험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뿐 아니라 경험통계에 활용된 과거 5개년(2017~2021년) 구간과 비교할 때도 대형사 중 가장 높은 개선폭을 기록해 양의 예실차를 확보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추후 감사보고서를 통해 IFRS17에서의 회계적 변화가 명확해지면 투자 의견 및 목표주가를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역시 이날 DB손해보험에 대해 "우수한 언더라이팅 효율성은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라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4분기 별도순이익 1636억원으로 컨센서스 1387억원을 18%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은 '백내장 청구 감소 및 위험보험료 증가 효과' 등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이 전년동기대비 7.1%포인트 하락한 점, 자동차보험 손해율 또한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0.3%포인트 하락한 점, 그리고 일반보험 손해율 또한 고액사고 영향 기저효과에 따라 8.7%포인트 하락하는 등 언더라이팅 수익성 전반의 개선세 시현한 게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지난해 DB손보의 4분기 별도 순이익은 1636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상회했고, 장기 위험·자동차·일반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됐다"며 "신계약의 증가에도 사업비율은 22%로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경쟁사 중 가장 차별화된 신계약 마진 경쟁력을 갖고 있고 추후 신계약 CSM 확보에도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도적 이슈로 주주환원 정책은 발표하지 못했지만 20% 정도 배당성향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익 1.5조원, 배당성향 20% 시 주당배당금(DPS)는 5000원, 수익률은 7.6% 수준으로 K-ICS 비율도 비교적 여유가 있어 제도적 여건만 뒷받침되면 자사주 매입·소각도 기대돼 이익, 자본비율, 주주환원 모두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DB손해보험의 보험영업이익을 최소 1.3조원으로 예상하고 업계 1위 달성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 CSM 상각액은 1.4조원으로 추정되고 DB손보와의 격차는 420억원에 불과하다"며 "보험영업이익 기준 업계 1위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 변수는 보험영업이익 구성 요인 중 하나인 RA(위험조정) 상각액으로 손보사들의 RA 상각액은 공개된 바 없다"면서 "따라서 RA 상각액이 추후 보험영업이익의 순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으로 규모의 경제에 수익성이 연동될 수밖에 없는 보험업종 특성을 감안하면 DB손보가 보험영업이익 기준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업계 지각 변동이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숫자로 입증하기에 제한적이었던 뛰어난 언더라이팅(보험인수) 역량을 올해부터 재무제표에 녹여냄에 따라 점진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DB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를 18% 상회했고 보험료는 기대보다 크게, 손해액은 기대보다 작게 나타나면서 준수한 손해율을 기록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도하 애널리스트는 "DB손해보험은 올해 중 장기 위험손해율 하락에 따른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위험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뿐 아니라 경험통계에 활용된 과거 5개년(2017~2021년) 구간과 비교할 때도 대형사 중 가장 높은 개선폭을 기록해 양의 예실차를 확보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추후 감사보고서를 통해 IFRS17에서의 회계적 변화가 명확해지면 투자 의견 및 목표주가를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역시 이날 DB손해보험에 대해 "우수한 언더라이팅 효율성은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라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4분기 별도순이익 1636억원으로 컨센서스 1387억원을 18%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은 '백내장 청구 감소 및 위험보험료 증가 효과' 등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이 전년동기대비 7.1%포인트 하락한 점, 자동차보험 손해율 또한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0.3%포인트 하락한 점, 그리고 일반보험 손해율 또한 고액사고 영향 기저효과에 따라 8.7%포인트 하락하는 등 언더라이팅 수익성 전반의 개선세 시현한 게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