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두번째 전국투어 마무리…4개도시 1만 8천 관객과 호흡

가수 정동원의 두 번째 '음학회' 전국투어가 마무리 됐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14일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수원 공연을 마지막으로 정동원의 콘서트 '음학회 전국투어'가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동원 전국투어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수원 4개 지역에서 1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정동원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음학회'라는 콘서트 브랜드 네임을 살려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정통 트롯곡, 색소폰 연주, 뮤지컬과 댄스, 발라드 무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이며 가수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1년 3개월 간 12개 도시, 25회차 공연을 진행했으며, 전체 객석 점유율 98%, 누적관객 6만명을 동원했다.

정동원은 이번 음학회 마지막 공연에서 전날 공개된 신곡 '영원'을 라이브로 공개하기도 했다. 신곡은 팬클럽인 '우주총동원'을 위해 만든 팬송으로, 팬들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