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은 올해 가장 강세 일인 지난 14일 10%의 상승에 성공한 반면 이더리움은 1700달러(227만 원)에서 강한 저항을 만나 횡보하고 리플(XRP)는 0.3달러(389.37원)로 되돌아갈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혼조 장세는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상승에 무게를 두는 투자자나 하락을 점치는 투자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시장으로 움직임에 따라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이라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기술적 지표들은 상승을 향해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비트코인은 지난해 강력한 상승 후 조정이 상당 기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지난 15일 24시간도 안 되어 10%나 급등했지만 8일 지수 및 21일 단순 이동평균(SMA)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데이트레이들의 포지션이 낮은 가격대에 위치, 과매수 상태에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상대 강도지수(RSI)도 강세 다이버전스와 2만2628달러(2938만 원)에서 발생했던 저점과 비교, 2만2530달러(2926만 원)에서 새로운 저점을 형성하고 있어 강세에 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분석에 근거하면 가격은 며칠 안에 2만6500달러(3442만 원)를 향한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즉 강세 시나리오에 따르면 현재 가격대에서 8%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2월 15일 캔들 시가 2만2618달러(2940만 원)가 무너지면 심리적 저항선인 2만 달러(2600만 원)까지 밀릴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 현재 가격에서 18% 이상 추락한 것이다.
이더리움도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12시 09분 현재가 1660.62달러(216만 원)로 전일 대비 1.96% 하락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현재 가격은 8일 및 21일 SMA 이상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 강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여러 전망을 종합하면 1850달러(240만 원) 구역은 황소들이 목표로 삼을 수 있는 유동성 구간으로 이 수준에 성공하면 12% 상승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상승 추세가 이번 주 등락 저점인 1482달러(193만 원) 유지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무너지면 1250달러(162만 원)까지 급락할 수 있다. 이는 현 가격에서 25%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리플(XRP)의 경우 0.40달러(519.88원)가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심각한 추가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시 19분 현재 0.3896달러(505.82원) 거래되고 있으며 21일 SMA는 추가하락을 암시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RSI는 과매수 상태에 빠지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RSI는 1월 1일 0.3달러(390.36원)에서 시작된 상승세로 인해 청산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약세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현 가격에서 22%까지 하락이 예상된다.
약세 주장이 깨지기 위해서는 0.402달러(523.40원)에서 21일 단순 이동평균(SMA) 이상으로 움직여야 하며 그러할 경우 현재가 대비 15% 높은 0.44달러(572.48원) 돌파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