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하락 쇄기형 패턴 등장 5월 큰 폭 하락 우려

이더리움이 전반적인 가상화폐 시장 약세와 함께 비틀거리는 이더리움이 약 3개월 후인 5월에 심각한 추세 하락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가상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3일, 이더리움이 오는 5월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빅 웨지 패턴(쐐기 패턴, 아래와 위쪽 추세선이 모두 하향 기울기를 보이는 패턴)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쐐기형 패턴은 600달러(76만4천 원)에서 1천 달러(127만4천 원) 사이에서 낮은 가격 영역에 있으며 5월이 되면 끝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상향이든 하향이든 어떤 식으로든 돌파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이더리움 대 비트코인(ETH/BTC) 간 상대 강도 측정 결과 2020년 발견된 것과 같은 방식의 회귀선 또는 회기 추세선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상승보다는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즉 3월이나 4월 중 어떠한 상황이든 방향성은 결정될 것이고 결론은 하락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2018년의 경우 그래프의 상단영역에서 현재와 비슷한 가격 단계가 끝난 후 급격하게 하향 돌파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