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가난한 아빠 저자 "부자되려면 비트코인 사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이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매수를 권유했다.

그는 2일 트위터를 통해 “왜 금, 은, 그리고 비트코인이 오를 수밖에 없는가?”라며 “미국의 중하층 계급은 점점 가난해지고 악성 부채는 점점 깊어지고 있어 더욱 가난해지고 싶지 않으려면 30달러짜리 은화 한 개라도 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230만 명에 달하는 트위터 팔로워들을 향해 부를 늘리고 부채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 달러가 약세일 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왜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들 자산은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30달러짜리 은화 하나를 구매하면서 부자가 되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자 아빠(Rich Dad) 유튜브 방송에서 1971년 리처드 닉슨이 금에 대한 달러화 페그가 폐지하면서 ‘진짜 돈’의 가치가 사라져 버렸다며 시장의 가장 뜨거운 주제는 부동산이 아니라 금이고, 은이며 비트코인도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 3개 자산이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자산인 것은 현재 사용하는 화폐가 진짜가 아닌 가짜이기 때문으로 특히 달러 지폐는 가짜 화폐임이 명백한 반면 비트코인은 모든 사람의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FTX 사태에 따른 연방정부의 단속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 침체를 이용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하려는 세력이 늘고 있으며 종국적으로 규제 당국도 비트코인을 유가증권이 아니라 금, 은, 석유와 같은 상품으로 간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올해 은 가격은 3배, 금 가격은 2배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11월 그는 비트코인이 랠리를 시작하기 전에 1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1만5천 달러를 끝으로 강한 반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