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골드만삭스 거시경제 전문가로 리얼 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인 라울 팔(Raoul Pal)은 31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23년 위험자산을 비롯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정책 변경으로 인한 약간의 부정적인 측면과 예측 불가능성은 남아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한다며 과거 연준의 움직임과 가상화폐 시장을 사례로 제시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한 것은 2018년이지만 2019년 8월까지 통화량을 줄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통화 완화 정책을 보류하자 시장이 요동치면서 약 30%가량 빠졌다 다시 회복됐으며 지금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거 흐름에 비춰 올해 S&P는 약 10%, 나스닥은 약 14%(ARK 등 기술주는 18%) 상승하고 비트코인은 100% 상승 후 점진적으로 400%까지 올라가는 긍정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잠시 최고점으로 곧장 직진하고 있어’라고 말하는 순간 ‘떨어지고 있어, 우리는 다 죽을 거야’라고 말한 뒤 안정되고 시간이 지난 뒤 ‘그래 우리는 살아남았고 실제 돈도 좀 벌었지’라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하자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상승세가 아니라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면서 고점을 끌어올리는 장세가 연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기간의 급등락에 장단을 맞출 것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전반적 거시경제 상황과 관련, 연준이 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고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르는 매우 일반적인 경기침체 상황으로 자본시장 전체의 움직임이 둔화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