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59만원으로 상향
지난해 4분기 매출 5469억원·영업이익 710억원 전망
◆…[사진=엔씨소프트TL 홈페이지]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1분기 신작 공백기에도 안정적인 이익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작 관련 본격적인 출시 모멘텀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확장에 의한 주가 상승 여력이 유효하다"고 근거를 들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정된 총 5종의 신작 가운데 TL(Throne and Liberty)을 제외하면 그 어떤 기대감도 시장 기대치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TL이 예정대로 2분기에 출시된다면 1분기 실적의 공백 기간은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리니지W의 매출 하향 추세가 견조한 가운데 1분기 말부터 신작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된다면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덧붙였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추정에 있어서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 5469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PC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모바일 매출에서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주식은 전일대비 1.05% 하락한 1주당 4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