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수지 15억7000만달러 적자...전년比 76.4억달러↓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의하면 11월 경상수지는 6억2000만달러 적자 전환됐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74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11월 상품수지는 적자 전환했다. 전년동월 60억7000만달러 흑자에서 76억4000만달러 감소한 15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반도체, 화공품 등이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줄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73억1000만달러 감소한 52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원자재 수입이 증가하고 자본재 및 소비재도 소폭 확대되며 전년동월과 비교해 3억2000만달러 늘어난 53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23개월 연속 증가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적자폭이 7000만달러 확대된 3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운송수지는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12억4000만달러 축소됐다. 수출화물운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운송수입이 전년동월대비 12억5000만달러 감소한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11억7000만달러에서 14억3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3억9000만달러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4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18억5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2억4000만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40억8000만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14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7000만달러 늘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9억8000만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12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16억4000만달러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