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與 당 대표 출마… 24.6% '적절', 67.8% '부적절'
도이치모터스 주작조작 관련 '김 여사 소환조사' 동의 60.9%, 반대 32.7%
尹 국정수행 긍정평가 41.9%, 부정평가 55.6%
국민의힘 "매우 높은 수치…파업 강경 대응 등 국민 평가↑"
◆…김건희 여사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김어준씨가 설립한 여론조사기관인 '여론조사꽃'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수사기관에 소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60.9%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여론조사꽃이 발표한 여론조사(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성인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ARS 100%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7%, 표본 오차 95%에서 신뢰수준 ±3.1%포인트)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0.9%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32.7%이었다. '잘 모름'은 6.5%로 집계됐다.
앞서 김씨는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딴지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여론조사 기관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설립 계기와 관련, 김씨는 앞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를 통해 "(대선 기간에) 여론조사로 가스라이팅을 했다. 그것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그래서 언론사와 정당 등의 의뢰를 안 받고 자체 조사만으로 매주 기획 조사해 정기 리포트를 회원들에게 보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1.9%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1.9%(매우 잘하고 있다 30.0%+잘하는 편이다 11.9%),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6%(잘 못하는 편이다 8.9%+매우 잘못하고 있다 46.7%)로 나타났다. '모름'은 2.5%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여론조사 꽃'의 설립자는 진보 편향 인사인 김어준 씨"라며 "'하우스 이펙트(여론조사를 의뢰한 기관의 성향이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이 일시적이라거나 월드컵 열풍에 편승한 것이라는 해석을 의식한 듯 "(그런) 폄훼하는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드러났다"며 "윤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한 데 대해 국민들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지키며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게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여론조사도 있었다. 이 기관은 전체 10가지 질문 중 6개를 한 장관에게 할애했다.
'한 장관이 장관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48%는 '잘 못하고 있다'고 했다. '모름'은 5.8%였다.
또 한 장관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는 24.6%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67.8%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모름'은 7.7%였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한 장관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탐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10억원의 손배소를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46.4%,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9.1%로 나타났다. '모름'은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14일 여론조사꽃이 발표한 여론조사(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성인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 ARS 100%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7%, 표본 오차 95%에서 신뢰수준 ±3.1%포인트)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0.9%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32.7%이었다. '잘 모름'은 6.5%로 집계됐다.
앞서 김씨는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딴지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여론조사 기관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설립 계기와 관련, 김씨는 앞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를 통해 "(대선 기간에) 여론조사로 가스라이팅을 했다. 그것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그래서 언론사와 정당 등의 의뢰를 안 받고 자체 조사만으로 매주 기획 조사해 정기 리포트를 회원들에게 보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1.9%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1.9%(매우 잘하고 있다 30.0%+잘하는 편이다 11.9%),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6%(잘 못하는 편이다 8.9%+매우 잘못하고 있다 46.7%)로 나타났다. '모름'은 2.5%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여론조사 꽃'의 설립자는 진보 편향 인사인 김어준 씨"라며 "'하우스 이펙트(여론조사를 의뢰한 기관의 성향이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이 일시적이라거나 월드컵 열풍에 편승한 것이라는 해석을 의식한 듯 "(그런) 폄훼하는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드러났다"며 "윤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한 데 대해 국민들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지키며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게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여론조사도 있었다. 이 기관은 전체 10가지 질문 중 6개를 한 장관에게 할애했다.
'한 장관이 장관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48%는 '잘 못하고 있다'고 했다. '모름'은 5.8%였다.
또 한 장관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는 24.6%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67.8%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모름'은 7.7%였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한 장관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탐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10억원의 손배소를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46.4%,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9.1%로 나타났다. '모름'은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