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지점당 정보량 1위
◆…면세점 브랜드 소비자 관심도 비교.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롯데면세점이 면세점 브랜드 7곳 중 올 3분기 소비자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점당 평균 정보량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2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및 조직·정부와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면세점 브랜드 7개사의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에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만1754건의 정보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롯데면세점은 호텔롯데가 운영하고 있으며 명동 본점을 포함해 국내 8개 지점을 두고 있어 한 지점당 평균 정보량은 1469건이었다.
2위는 7679건을 기록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차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국내에 무역센터점 등 3개 점포를 두고 있어 지점당 평균 정보량은 2560건으로 롯데면세점에 비해 1천건 이상 많았다.
롯데면세점에 비해 국내 점포 수가 절반도 안되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은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은 7155건을 나타내며 3위를 기록했다. 신라면세점은 호텔신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점 등 국내에만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지점당 1431건의 평균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점당 평균 정보량 순위도 3위였다.
이어 신세계면세점이 5498건을 기록했다. 신세계디에프가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을 포함해 국내 4개 점포가 있으며 지점당 평균 정보량은 1374건이었다.
제주공항면세점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JDC면세점은 1247건으로 5위를 나타냈다. 지점당 평균 정보량은 415건이었다.
지정면세점(중문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2개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중문면세점이 911건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지점당 평균 정보량은 455건이었다.
호텔신라와 HDC그룹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HDC신라면세점은 올 3분기 802건의 정보량으로 7위를 차지했다. 단일지점이어서 지점당 평균 정보량도 3분기 정보량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