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11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5로 전월대비 2.3p 떨어졌다. 지난달 2.6p 하락에 이어 두 달째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은 지수 수준이 100을 하회하여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현재생활형편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은 각각 2p, 1p, 3p, 1p, 2p 하락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83으로 전월과 동일하고 생활형편전망CSI는 82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3, 소비지출전망CSI는 107로 전월대비 각각 1p, 3p 떨어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보면 현재경기판단CSI는 46, 향후경기전망CSI는 54로 전월대비 각각 1p, 2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66으로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4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51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등으로 1p 상승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현재가계저축CSI는 88, 가계저축전망CSI는 91로 전월대비 모두 1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4로 전월대비 1p 상승하고 가계부채전망CSI는 102로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CSI는 156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아파트매매가격 하락폭 확대 및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7개월 연속 떨어지며 역대 최저수준인 61을 기록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3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5.1%,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4.2%로 전월대비 모두 0.1%p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