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2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10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전월대비 2.6p 하락했다. 석 달만에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은 지수 수준이 100을 하회하여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지출전망은 1p 올랐으나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은 각각 2p, 2p, 2p, 3p, 6p 떨어졌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83, 생활형편전망CSI는 84로 전월대비 모두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4로 전월대비 2p 떨어졌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보면 현재경기판단CSI는 47, 향후경기전망CSI는 56으로 전월대비 3p, 6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0으로 9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71만명 증가했으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6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50으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 지속 등으로 3p 상승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현재가계저축CSI는 87, 가계저축전망CSI는 90으로 전월대비 각각 3p, 2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3, 가계부채전망CSI는 102로 전월대비 모두 1p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CSI는 157로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아파트매매가격 하락 및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6개월 연속 떨어지며 역대 최저수준인 64를 기록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4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5.2%,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4.3%로 전월대비 모두 0.1%p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