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15일부터 신청 접수...총 25조원 공급 예정

- 연 3.8~4.0% 고정금리에 만기 10~30년 분할상환 조건
-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대상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접수는 오는 10월17일까지 진행되며 주택가격 구간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이 다르게 운영된다.

◇지원 대상
전환대출 대상은 지난 8월16일 이전에 제1.2 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가 대상이며 해당 주택의 가격이 시세 4억원 이하여야 한다. 시세는 신청접수시점의 KB시세와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우선 적용하며 시세가 없는 경우 공시가격과 현실화율을 활용한다. ◇지원 내용
안심전환대출을 위해 기존 주담대를 해지할 때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한도는 기존대출의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이며 LTV 70%와 DTI 60% 규제는 적용하되 DSR을 적용하지 않는다.
만기는 10·15·20·30년 등 4개가 운용되고 금리는 보금자리론보다 45bp 낮은 3.80~4.00%(저소득 청년층은 3.70~3.90%)를 적용한다.

◇신청·심사·대출실행
15일부터 10월17일까지 2회에 걸쳐 주택가격 순으로 신청·접수를 통해 지원자를 선정한 후 순차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1회차는 15일부터 9월말까지로 주택가격 3억원 이하가 대상이다. 2회차는 10월6~17일로 주택가격 3억원 초과가 대상이다. 신청접수일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달라지다. 6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 기업)의 주담대 차주는 해당은행의 영어범과 모바일 앱에서 신청을 접수하고 그 외의 은행과 제2금융권 주담대 차주는 주택금융공사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일 이후 평균 2개월 내에 순차적으로 대출이 완료될 예정이며 대출 실행은 영업점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