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8월 1일 강원 홍천군 한 워터파크에서 많은 피서객이 몰려와 물놀이 시설을 즐기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뒤 처음 맞이한 올 여름동안 수상레저용품 수입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7월까지 수입된 수상레저용품은 5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8% 늘었다. 이는 코로나19가 시작한 2020년 이후 최대규모로 지난해 수입액 3900만달러를 크게 넘은 것.
관세청은 "일상회복 뒤 처음으로 맞이한 여름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 수상레저용품 수요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입레저용품 가운데 수영복과 수상운동용구, 구명조끼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수영복 수입액은 2600만달러(전년동비대비 73.9%↑)인 가운데 여성용은 1800만 달러(89.3%↑), 남성용 800만 달러(45.9%↑)를 기록했다.
통계를 보면, 여성용 수영복이 남성용 수영복에 비해 코로나19에 더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9년 1~7월을 기준(100)으로 보면,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첫 시작할 때 여성용이 56, 남성용은 83까지 하락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에는 여성용 36, 남성용 38까지 떨어졌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2022년이 되자 여성용은 69까지, 남성용은 55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여성용 수영복이 회복세 또한 하락세만큼 가팔랐다는 것.
특히,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서핑 등은 코로나에도 인기를 이어 나가 관련 용품 수입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이 58.1%(34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121.8%↑), 베트남이 10.9%(600만달러·31.4%)를 차지했다. 일본산 수입품은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세를 계속 나타내고 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7월까지 수입된 수상레저용품은 5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8% 늘었다. 이는 코로나19가 시작한 2020년 이후 최대규모로 지난해 수입액 3900만달러를 크게 넘은 것.
관세청은 "일상회복 뒤 처음으로 맞이한 여름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 수상레저용품 수요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상레저용품 연도별 수입액 (출처 관세청)
일반적으로 4~7월은 여름을 앞뒀기에 수상레저용품이 증가하는 편이나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계절효과가 없었다. 올해는 4월 거리두기 종료 영향으로 5월부터 수입이 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17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수입레저용품 가운데 수영복과 수상운동용구, 구명조끼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수영복 수입액은 2600만달러(전년동비대비 73.9%↑)인 가운데 여성용은 1800만 달러(89.3%↑), 남성용 800만 달러(45.9%↑)를 기록했다.
통계를 보면, 여성용 수영복이 남성용 수영복에 비해 코로나19에 더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9년 1~7월을 기준(100)으로 보면,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첫 시작할 때 여성용이 56, 남성용은 83까지 하락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에는 여성용 36, 남성용 38까지 떨어졌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2022년이 되자 여성용은 69까지, 남성용은 55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여성용 수영복이 회복세 또한 하락세만큼 가팔랐다는 것.
특히,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서핑 등은 코로나에도 인기를 이어 나가 관련 용품 수입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별 수입액 (출처 관세청)
올해 상반기 전체 수입액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의 점유율이 69%를 차지했다.
중국이 58.1%(34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121.8%↑), 베트남이 10.9%(600만달러·31.4%)를 차지했다. 일본산 수입품은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세를 계속 나타내고 있다.
